반응형

전체 글 260

소득세법으로 알아보는 미국 ETF 장기 적립식 투자용 연금계좌 혜택의 위력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은 법이다. 먼 미래를 향해 차근차근 복리 성장을 쌓아나가려고 하는 장기투자자라면 어떨까. 적립식 투자에 필요한 평정심이 어느 정도인가를 평가해보는 것은 나에 대해 알아두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S&P500과 나스닥100 적립식 장기투자하면 얻을 연평균 기대수익밸류에이션을 할 때 자신만의 할인율이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잠재적인 여러 대안자산들의 기대수익률 가운데 최대값을 알아내야 한다. 구글링을 통해 전통적 자산들이 기록한 지난 95년 동안atticus262.tistory.com 세금은 뜻밖의 적이 될 수 있다. 위에 가져다 둔 것처럼 복리 효과가 누적되는 기간이 길고, 그 결과로 형성된 부의 규모도 엄청나게 클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포..

개인연금 계좌로 기르는 장기투자 습관과 노후자금

내가 다시 보려고 기록을 하다보니, 포스팅 내용의 설득력에 상관없이 요즘 이어가고 있는 생각들의 결론들부터 일단 적고 있다. 오늘은 연금저축계좌에 대해 끄적거려 보자. 물론 이런 포스팅들은 웹 공간에 차고도 넘치지만, 밝혀두었듯 내가 다시 읽기 편하려고 남기는 기록이니까. 그 전에 혹시나 연금계좌가 없을 때의 세금이 얼마나 무서운지 먼저 느끼려면 ETF 적립식 투자에 적용되는 소득세법에 대해 정리해두었으니 아래 포스팅을 먼저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소득세법으로 알아보는 미국 ETF 장기 적립식 투자용 연금계좌 혜택의 위력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은 법이다. 먼 미래를 향해 차근차근 복리 성장을 쌓아나가려고 하는 장기투자자라면 어떨까. 적립식 투자에 필요한 평정심이 어느 정도인가를 평..

S&P500과 나스닥100 적립식 장기투자하면 얻을 연평균 기대수익

밸류에이션을 할 때 자신만의 할인율이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잠재적인 여러 대안자산들의 기대수익률 가운데 최대값을 알아내야 한다. 구글링을 통해 전통적 자산들이 기록한 지난 95년 동안의 연평균 상승률을 보면 주가지수의 기대수익률이 가장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도그럴 것이, 채권 / 부동산 / 금 가격은 물가상승률과 상관관계가 매우 높을 것인 반면... 기업은 이자 / 감가상각 / 원재료 비용 상승보다 더 빠르게 이익 성장을 해내지 못하면 사라질 수밖에 없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달러 환율 기록을 구할 수 있는 1990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의 구간에서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한 적립식 투자의 연평균 수익률은 15.9%였다. S&P500의 경우 같은 조건에서 10.9%를 기록했다. 배당금을 ..

포트폴리오 리뷰 - 에코마케팅, 노바텍, 제이씨케미칼

백만년 만에 블로그에 접속했다. 극악 불량 블ㄹ거 ㅋㅋ 그래도 블로그를 다시 정성들여 운영할 목적으로 무려 태블릿과 키보드/마우스까지 구입했으니 다시 한번 내 자신을 믿어보기로 하자. 일단 오랜 만에 왔고, 그 사이 포트폴리오에도 역사가 조금은 있었으니까 업데이트부터 하자 에코마케팅, 노바텍, 제이씨케미칼은 매각했다. 1. 제이씨케미칼 비즈니스모델 : 주력은 바이오디젤/중유 생산판매 투자아이디어 : - 정부의 의무공급량 구조적 확대 수혜 - 인도네시아 팜유 생산량 성장기 - 지저분하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사업 매도이유? - 원유 매크로나 정치적 이슈에 마진 변동 예측 불가 - 인도네시아 종속법인의 수익성 기대 요원 2. 노바텍 비즈니스모델 : 정밀전자기기 영향 없는 차폐자석 부품 투자아이디어 : - ..

(거인의어깨 2) 기업분석 체크리스트 정리 (사업 편)

만 번 연습해야 할 한가지 발차기이기 때문에 시스템 2 속에 체계화 해두고 자주 꺼내봐야 시스템 1 에서 쉽게 가져다 쓸 수 있다. 거인의 어깨 2권에는 필립 피셔의 사고체계에 이르기 전 세 챕터의 빌드업이 더 등장하는데 사업 분석, 밸류에이션, 경영진 분석에 각각 할애돼 있다. 밸류에이션 파트의 레슨은 비교적 간결하기 때문에 기업 분석 = 사업 분석 + 경영진 분석 으로 압축해보자 1. 사업 분석 (비즈니스 모델, 재무제표, 산업, 경쟁력) 1-1 비즈니스 모델 비용 - 고정비와 변동비 구분 규모의 경제 - 생산 비용 절감, 물류, 구매, 마케팅,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 같은 사업이라도 구조에 따라 차이. 규묘의 비경제도 발생 가능 자본지출 - 자본화 (자산 기재 → 내용연수 동안 감가상각..

[돈의심리학 정돈하기] 투자의 시간지평 03 (가늘고 길게)

어차피 내가 아무리 글을 잘 쓰려고 노력해봐도, 모건 하우절만큼 아름답게 정리하기란 어렵다. 그래서 그냥 기록용으로 대충대충 옮겨 적는다. 책에 담긴 지혜의 큰 줄기는 세 가지 정도로 묶을 수 있다. 첫번째는 투자의 시간지평에 관한 것들이다. 복리가 힘을 발휘하게 하려면 리스크가 당신을 중간에 강퇴하지 않도록 성장속도를 적당히 늦추라는 내용이다. (이탤릭 체로 된 부분만 내 생각이다.) 결론 : 자산은 시간이 늘려준다. 속도에 욕심내면 게임에서 쫓겨난다. 2. "너 그러다 피X 싼다?"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Story 5)에는 투자속도(수익률)을 올리려다가 시간을 길게 가져가지 못한 실패 사례들이 소개된다. 사실상 이런 류의 이야기들이 책 전반에 걸쳐 등장한다. 게임에서 중간에 쫓겨나지..

[돈의심리학 정돈하기] 투자의 시간지평 02 (feat. 복리의 공식)

어차피 내가 아무리 글을 잘 쓰려고 노력해봐도, 모건 하우절만큼 아름답게 정리하기란 어렵다. 그래서 그냥 기록용으로 대충대충 옮겨 적는다. 책에 담긴 지혜의 큰 줄기는 세 가지 정도로 묶을 수 있다. 첫번째는 투자의 시간지평에 관한 것들이다. 복리가 힘을 발휘하게 하려면 리스크가 당신을 중간에 강퇴하지 않도록 성장속도를 적당히 늦추라는 내용이다. (이탤릭 체로 된 부분만 내 생각이다.) 결론 : 자산은 시간이 늘려준다. 속도에 욕심내면 게임에서 쫓겨난다. 1. 자주 간과되는... 투자기간의 중요성이동거리는 속도와 시간을 곱해서 구한다. 이런 선형적인 관계에서는 더 많이 이동하기 위해서 속도를 높이는 것과 이동시간을 늘리는 것이 동등하게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세계에 관한 우리의 물리적 직관도 이 점을 ..

(돈의심리학 정돈하기) 투자의 시간 지평 feat. CFD사태

요즘 머리 속을 떠도는 생각들을 정돈하고 싶어서 개인적 공간에 재미없는 생각을 기록해 둔다. 혹시 읽으실 분들은 (실선으로 구분된) 긴 서론을 건너뛰고 '두괄식 요약'으로(그림 다음에 나온다) 직행하시기 바란다. 주가 조작 작전에 휘말린 8개 주식 종목에서 반대 매매가 나와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사건이 있었다. 지금 얘기하기엔 뉴스도 아니지만. CFD? 내가 그밖에도 모르는 게 참 많기는 한데, 우리 같은 개인투자자가 몰랐으면 더 좋았을 그런 이벤트들이 가급적이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일어난 사건에 우리 금융 당국과 사법 시스템이 어떻게 대응할지에 따라서 국내 주식시장은 또하나의 변곡점을 맞이하게 되지 않을까도 괜히 걱정해 본다. 사건에 관심이 없는데도 아내가 자꾸 뉴스를 전해줘서 주워듣게 됐는데, ..

메가스터디교육 #01 - 투자 아이디어

올해부터 업무가 바뀐 나는 의대 정원에 관련된 뉴스를 추적하고 있다. 그런데 이공계 인재들의 의대 쏠림 현상도 덩달아 검색된다. 교육에 20년 동안 바뀐 게 없구나 싶다. 아, 변한 것도 있다. 요즘은 고등학교 야자 시간에 다들 이어폰을 꽂고 인강을 듣는다고 한다. 그래서 찾았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우리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바로 그 메가스터디’다. 온라인으로 수능 시험과목의 영상 강의를 서비스하던 곳이다. 지금은 초중등, 대학편입, 취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학령 인구가 줄어든다는 우려를 씹어먹으며 계속해서 실적을 높이고 있다. 주가는 반대로 일 년 동안 내리막을 걸었다. 이게 맞아? 뭔가 잘못된 게 아닐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투자 아이디어가 될 만한 매력들을 몇 가지 찾아냈다. 고등부문 사업의 ..

2023년 경동나비엔 주주총회 후기, 주담 통화, 밸류에이션

경동나비엔이 ‘냉’난방공조 시장에 진출한단다. 기존 보일러/온수기 사업에서도 수익성이 너덜너덜한데, 이건 사업다악화가 선을 넘은 게 아닌가 싶었다. 포항에서 평택까지 휴가까지 내서 경동나비엔 주주총회 갔다가 질의응답이 없어서 딥빡에 부들부들했다. IR에라도 이것저것 확인해보기 위해 보름 정도 공부를 다시 했다. 회사에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본 직후까진 손실 중이지만 팔아야겠다고 결론을 짓고 있었는데, 개선될 영업이익 추정과 시장의 현재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본전까진 참기로 했다. 오늘 포스팅에 공유할 내용은 1. 22년 리뷰, 2. 기업 동향, 3. 매크로(?), 4. 통화 내용, 5. 밸류에이션 으로 이루어져 있다. 1. 22년 리뷰 매출액 11,600억 원, 영업이익 600억 원(OPM 5.1%)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