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쁨 모드라서 블로그에 글을 쓸 여유가 없다. 겨우 휴가를 짜내고 올해도 우리 회사 주주총회에는 참석을 했다. 숙소에서 휴대폰으로 남기는 거라 간단히 쓸 수밖에 없지만, 기다리시는 주주들도 있을 것 같아서 서론 끊고 리뷰 ㄱㄱ A. 하지만 서론 ㅋㅋ 등록을 간단히 하고 들어간 주총장은 예년보다 한층 드라이해졌다. 원탁 테이블도 아니고, 커피도 안주고, 볼펜도 고급진 느낌이라고는 1도 없는 플라스틱이었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쓸 데 없는 격식에다 돈 바르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 ㅎㅎ 4명 앉을 수 있는 긴 탁자가 가로로 두 열, 앞에서 뒤로 6~7줄 있었는데 주주들은 약 서른 분 정도 오신 것 같았다. B. 주주총회 는 아~주 원활하게, 물 흐르듯 매끄럽게, 일사천리로 진행돼 10여 분 만에 끝이 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