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리뷰 - 에코마케팅, 노바텍, 제이씨케미칼

백만년 만에 블로그에 접속했다. 극악 불량 블ㄹ거 ㅋㅋ
그래도 블로그를 다시 정성들여 운영할 목적으로
무려 태블릿과 키보드/마우스까지 구입했으니
다시 한번 내 자신을 믿어보기로 하자.

일단 오랜 만에 왔고, 그 사이 포트폴리오에도
역사가 조금은 있었으니까 업데이트부터 하자

에코마케팅, 노바텍, 제이씨케미칼은 매각했다.

1. 제이씨케미칼

비즈니스모델 : 주력은 바이오디젤/중유 생산판매
투자아이디어 :
  - 정부의 의무공급량 구조적 확대 수혜
  - 인도네시아 팜유 생산량 성장기
  - 지저분하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사업
매도이유?
  - 원유 매크로나 정치적 이슈에 마진 변동 예측 불가
  - 인도네시아 종속법인의 수익성 기대 요원

2. 노바텍

비즈니스모델 : 정밀전자기기 영향 없는 차폐자석 부품
투자아이디어 :
  - 높은 ROE, 기술 경쟁력 확보, 사업영역 확장
매도이유?
  - 오너가 지 첩을 사외이사로 임명하려는 시도 등등

3. 에코마케팅

비즈니스모델 : 유망브랜드 지분인수 및 매출 부스팅
투자아이디어 :
  - 안다르 인수에 대한 시장의 평가절하와 우려
  - 높은 ROE, 매출액 성장
매도이유?
  - 광고업종의 지나친 경기 민감도
  - 안다르 성공에도 불구하고 의류업 동반 경기침체
  - 애초에 너무 비싼 PBR에 매수함 ㅜㅜ

4. 고려신용정보

비즈니스모델 : 채권추심 수수료
투자아이디어 :
  - 감정적으로 비난받는 비즈니스 (저렴할 가능성)
  - 높은 ROE, 우월한 시장점유율, 개인신용 리스크
매도이유?
  - 너무 많은 배당과 그닥 싸지도 않았던 PBR
  - 유동성 커저야 매출이 성장하는 사업 (매크로랑 안맞네)


뭐,, 이러저러한 이유로 예전에 포스팅했던 이 회사들은
이제 내가 주주로서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정리한 종목들을 초간단 리뷰하고 나니까 왠지
피터린치가 10살 꼬마에게 2분 만에 설명 못하면
매수하면 안된다고 했던 조언이 그 반대로도,
즉 10살 꼬마에게 2분안에 설명 할 수 있으면
매도하는 게 합당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진지한 포스팅까지는 마음의 준비가 안됐고 ㅎㅎ
태블릿을 이용한 여러가지 기능 테스트 차원이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는 좋은 조합인 듯하다.

그럼 다음 포스팅을 쉽게 이어가기 위해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