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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4

와이지엔터테인먼트, DG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언제팔까?

수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 가져가는 것은, 주식 투자에 있어서 분명 중요한 덕목이다. 그러나 회사에 대해 잘 알고있지 않으면, 손실도 견디기 어렵지만 수익도 견디기 어렵다는 건 문제다. 수익을 내고 있는 종목들을 생각하면, 지금의 내가 딱 그런 상황이다. DG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의 투자 아이디어는 동일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꿈틀대고 있었고, 시나리오대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의 이자순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였다. 정부의 배당규제가 종료된 데다 이익이 늘어나면, 그에 따라 배당성향이 올라갈 가능성도 높았다. 이 아이디어에 배팅한 금액을 반으로 쪼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상장사로 나누어 담은 거였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미래에셋증권의 퀀트 애널리스트인 유명간 연구원의 스크리닝에..

210826 투자의 방향과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소식

주식 불타기 아시나요? 유퀴즈 펀드매니저가 알려주는 부자들의 투자법 주식 불타기 아시나요? 유퀴즈 펀드매니저가 알려주는 부자들의 투자법 m.mbn.co.kr 확신을 경계해야 한다. 투자자가 가진 '마음의 레버'는 중립으로 돌아와 있어야 한다. 과학자처럼 겸손해야 한다. 오늘 옳은 것이, 증거가 나타나면, 내일은 아닐 수도 있다는 진리를 새겨야 한다. 모든 면에서 마찬가지다. 지금껏 투자에 관해 배우고 깨닫고 생각해 왔던 모든 것이 흔들리는 것만 같은 때를 맞이하고 있다. "주식 불타기 아시나요?" 라는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읽게 되면서부터다. 뒤통수를 두 대나 맞았다. ▲분산투자는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전략일 뿐이며, 소액 투자자가 자산을 늘리려면 집중투자를..

210618 한국은행 금통위, 연내 기준금리 인상? 은행주식 가즈아

지금 곱씹어보면 왜 진작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는 회의가 든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기 전에 한국은행이 먼저 기준금리를 올릴 게 분명했다. 이 사실은 알았지만, 기준금리를 올리면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다는 건 솔직히 몰랐다. 며칠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매파적 발언을 쏟아냈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어제 우연히 접한 기사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더욱 좋아진다는 내용을 배웠다. 우리나라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관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올해 11~12월이다. 은행의 실적 상승이 선반영될 것까지 고려하면 투자시계는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다. 찾아보면 은행주에 관련해서는 요즘 좋은 소식들 뿐이다. 코로나19가 할퀸 경제상황을 고려해 금융당국이 은행..

금리를 인수분해 해보자 1

별다른 설명없이 무작정 '금리'라고 하면, 이건 대개 명목금리를 뜻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돈을 빌려주면 받게 될 이자, 채권에 적혀있는 이율이다.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빼면, 돈을 빌려 주는 쪽이 누리게 되는 '실질 금리'가 된다. 명목 금리 - 물가 상승률 = 실질 금리 1단계 인수분해는 여기까지다. 명목 금리는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기간에 따라 다시 7일, 3개월, 2년 등의 단기 금리와 10년, 20년, 30년짜리 장기 금리로 나누어질 수 있다. 단기 금리는 예금 금리에 연동되고, 중앙은행이 못박아 정하는 금리다. 그래서 정책 금리라고도 하고 기준 금리라고도 부른다. 인위적으로 '끌어' 올리거나 내리기 때문에 '끌 인'자를 써서 인상했다 또는 인하했다 등으로 표현된다. 중앙은행이 정책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