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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DG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언제팔까?

수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 가져가는 것은, 주식 투자에 있어서 분명 중요한 덕목이다. 그러나 회사에 대해 잘 알고있지 않으면, 손실도 견디기 어렵지만 수익도 견디기 어렵다는 건 문제다. 수익을 내고 있는 종목들을 생각하면, 지금의 내가 딱 그런 상황이다. DG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의 투자 아이디어는 동일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꿈틀대고 있었고, 시나리오대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의 이자순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였다. 정부의 배당규제가 종료된 데다 이익이 늘어나면, 그에 따라 배당성향이 올라갈 가능성도 높았다. 이 아이디어에 배팅한 금액을 반으로 쪼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상장사로 나누어 담은 거였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미래에셋증권의 퀀트 애널리스트인 유명간 연구원의 스크리닝에..

2Q21 실적시즌 속, 보유종목들의 기대와 우려는?

6월이 끝나기 무섭게, 7월 7일 국민모범생 삼성전자가 2021년 2분기 잠정실적 발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7월 중하순부터 8월까지 3주 간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은 2분기 동안 거둔 매출실적의 잠정치를 자체적으로 정리해 발표한다. 분기가 끝나고 2주 정도 뒤에 찾아오는 이 기간을 실적 시즌이라고 부르는 건 그래서다. 우리 가족펀드에 속한 대형주들도 잠정실적 발표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미 우리금융지주와 NAVER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간 시너지 효과가 처음으로 빛을 발하며 지주체제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NAVER도 검색 플랫폼 이외의 신사업이 매출액 50%에 이르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210618 한국은행 금통위, 연내 기준금리 인상? 은행주식 가즈아

지금 곱씹어보면 왜 진작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는 회의가 든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기 전에 한국은행이 먼저 기준금리를 올릴 게 분명했다. 이 사실은 알았지만, 기준금리를 올리면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다는 건 솔직히 몰랐다. 며칠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매파적 발언을 쏟아냈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어제 우연히 접한 기사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더욱 좋아진다는 내용을 배웠다. 우리나라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관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올해 11~12월이다. 은행의 실적 상승이 선반영될 것까지 고려하면 투자시계는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다. 찾아보면 은행주에 관련해서는 요즘 좋은 소식들 뿐이다. 코로나19가 할퀸 경제상황을 고려해 금융당국이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