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400을 1년 동안 사용하면서사진은 많이 찍었다. 그때는찍고 싶어서도 찍었지만이만큼 비싼 걸 샀으니써먹어야 한다는 의무감그런 것도 있었다. 1년의 동행 끝에 a6400을 팔았다.이 바디에 불만이 있었다기보다는다른 카메라에 부러움이 있었다고회상하는 게 옳을 것 같다. 지금 치환해보면 그건 사실다른 장비에 대한 부러움과다른 사람의 사진에 대한 질투가공존하는 복잡한 감정이었다. a6400을 통해 느꼈던 갈증오늘 글감은 그렇게 정리하면적절할 것 같다. 1. 다이얼 풀프레임 카메라들을 보면소프트웨어인 메뉴의 밖에기계적으로 탑재된 다이얼과 버튼들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외관의 단순히 포스를 떠나서,메뉴에 일일이 들어가지 않고도갖가지 설정을 즉시 바꿀 수 있어편리성 면에서 엄청난 장점이 있다. 노출의 세 요소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