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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 2

달러의 타락과 투자의 미래 feat. EM과 가상화폐

미국이 달러를 계속해서 풀고 있다. 일단 기준금리가 '0'에 착 달라붙어 있다. 이건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돈 벌게 해줄게. 사람들 돈 쓰드록 대출상품 실컷 팔아" 그걸로도 모자라 재정정책 지출에 쓰라고 국채도 계속해서 사들인다. 이런 구조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그 뒤에는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까? 연준도 이게 비정상이라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팬데믹으로 촉발된 이 상황을 '정상화'하려면 두 가지가 이루어져야 한다. 양적완화의 축소와 중단. 그리고 기준금리 인상. 다만 그렇게 되기 위해 갈 길이 아득하다. 무턱대고 긴축을 진행하면 시장은 아사리판이 될 게 분명하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할 그럴듯한 명분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인플레이션이 걱정되는 상황이라야 한다. 계속해서 오르는..

박종훈 기자(부의골든타임) - 자산 시장의 부채, 코로나19로 연장된 이번 버블 주기의 결말은?

유튜브에서 버블, 위험신호 등의 키워드로 검색을 하다 만난 스승이다. 국내 최고의 경제 전문 기자로 불리는 분이고, 책도 여러 권 썼다. 자산가격의 버블에는 주기가 있고, 우리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어야 안전한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이다. 1929년 대공황부터 시작된 지난 13차례의 경제위기를 누구보다 깊이 분석한 사람이 밴 버냉키 전 연준의장이라면, 박종훈 기자는 그의 어깨 위에 올라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어제 밤에는 1시간 50분짜리 유튜브 영상을 아내와 함께 정주행했다. 나는 박종훈 기자의 어깨에 올라타 세상을 내다보려고 한다. [부의 골든타임]을 사서 읽지는 않았지만, 영상을 통해 더듬어 본 내용을 포스팅으로 요약해보자. 1. 버블=빚, 그 위험한 줄타기 2. 버블의 사이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