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삼각대 2

삼각대 사고싶어! 킹 받을 때! INNOREL LT324C+M44 어때?

친구가 삼각대를 구입한다. 나도 심심해서 다나와를 둘러보게 됐다. 최대 지지하중이 20kg을 넘는 튼실한 모델에 자꾸 관심이 간다. 예전에 포토클램의 PTC-3441PL을 내 드림 삼각대로 골라뒀지만, 볼헤드까지 고려하면 비싼 감이 있기는 하다. ST344C 라는 모델에 눈길이 갔다. PTC-3441PL에 비해 모자람 없는 스펙이지만 가격은 2/3 정도에 불과하다. 센터컬럼이 없어서 마운팅 플랫폼이 더 안정감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1.9kg으로 1.19kg의 PTC-3441PL보다는 훨씬 무겁다. 중고나라에 들러봤다. 이노렐 제품은 없고, 어랏!? PTC-3441PL 매물이 올라와 있었다. pro-42NS 헤드포함 58만원. 어머. 이건 꼭 사야돼. 아내에게보다 더 빨리 판매자에게 연락이 ..

포토클램 PTC-3441PL - 난 이 삼각대 꼭 사고 싶어!

삼각대는 사진가 짐 더 무거우라고 있는 장비가 아니다. 촬영 도중 사진의 앵글이 요만큼도 바뀌지 않기를 바랄 때 카메라를 거치해주기 위한 도구다. 모든 삼각대는 흔들림에 안전할까? 카메라가 무거우면 볼헤드가 일단 기울어진다. 세찬 바람이 불면, 버스나 트럭이라도 지나가면, 삼각대의 관절 사이사이가 달달달 떨린다. 그래서 삼각대의 덕목은 짱짱하고 튼튼한 것이 첫째, 가벼운 게 둘째다. 음... 저렴한 것도 추가하자. 그런데 문제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덕목이 가벼운 무게와 양립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튼튼하면서 가벼운 삼각대는 없다. 튼튼한데 저렴한 삼각대는... 있나? 확실히, 튼튼하고 가볍고 가격도 싼 삼각대는 더 없다. 그래서 사진에 입문하는 사람에게 삼각대만큼은 구입을 미루기를 권한다. 이 바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