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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2

B2C 기업을 찾는 이유, 국내투자-미국투자 고민

경제는 생산과 유통, 소비라는 세 가지 축으로 움직인다. 이 무대 위의 플레이어들은 정부, 기업, 소비자로 이루어져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생산은 기업이 도맡는다. 소비는 일반 소비자만의 몫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소비를 다른 기업이 해주면 이걸 유통이라 부르고, 정부가 중요한 소비자 역할을 담당하는 때와 분야가 있다. 다른 기업이 고객 역할을 하는 유통사업을 하는 회사는 B2B(Buisness to Buisness) 기업이라고 부른다. 같은 공식으로 정부가 고객이면 B2G(to Government), 일반 소비자를 고객으로 하는 회사는 B2C(to Customer) 기업으로 분류한다. 맙소사 남들은 이걸 고등학교 때 배운다니! 어쨌든 이제라도 알게 돼 다행이다. 나는 이제부..

분할매수 딜레마 : 노는 현금의 기회 vs. 비용... 목표수익률이 결정한다?

오늘의 결론, 목표수익률이 높으면 분할매수의 효과는 반감된다. 주식을 매수할 때 리스크를 완화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매수 시기를 쪼개는 분할매수다. 현금을 남겨 두었다가 일정 규모 이상의 낙폭 기준에 도달하면 추가 매수하는 '전략적 물타기'를 포함한 얘기다. 이 방식의 장점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하락에 오히려 수헤를 입어 평균단가는 낮추고 더 많은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도 있다. 운이 좋아 바닥에서 주식을 잡았다면 못다 실린 현금을 남겨두고 버스가 떠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수익률을 둘러싸고 기회와 비용이 공존한다. 사부님은 매수 주문을 넣을 때 겨우 한두 호가 싸게 사려고 목숨걸지 말라고 가르쳤다. 그건 개미들이나 하는 짓이라면서. 그러느니 차라리 장 종료 동시호가에 시장가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