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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자산운용 2

"3년에 따블?" 결국, 성장주 투자로 들어서다

언젠가 내 투자의 지상과제는 생존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런데 나는 시장평균(베타)을 따라가는 데 그치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시장보다 나은 수익을 추구하는 '알파 헌터', 또는 적극적(enterprising) 투자자다. 그래서였을까. 상반기부터 경기민감주를 담아낸 포트폴리오가 탐탁치 않았다. 인플레이션이라는 매크로(거시경제) 변수를 의식해 리스크를 분산하겠다는 의도는 갸륵했는데, 수익이 밋밋했다. 지난 여름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를 펴낸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의 기사를 읽었을 때가 특이점이었다. 시황이 나쁠 때 나를 비롯한 우리 회사 직원들은 '논다'라는 발칙한 고백을 보면서 일단은 그를 믿게 됐다. 클라이막스는 다음 멘트였다. "3년에 따블(두 배 수익)날 종목들은 언제든 고를 ..

210826 투자의 방향과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소식

주식 불타기 아시나요? 유퀴즈 펀드매니저가 알려주는 부자들의 투자법 주식 불타기 아시나요? 유퀴즈 펀드매니저가 알려주는 부자들의 투자법 m.mbn.co.kr 확신을 경계해야 한다. 투자자가 가진 '마음의 레버'는 중립으로 돌아와 있어야 한다. 과학자처럼 겸손해야 한다. 오늘 옳은 것이, 증거가 나타나면, 내일은 아닐 수도 있다는 진리를 새겨야 한다. 모든 면에서 마찬가지다. 지금껏 투자에 관해 배우고 깨닫고 생각해 왔던 모든 것이 흔들리는 것만 같은 때를 맞이하고 있다. "주식 불타기 아시나요?" 라는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읽게 되면서부터다. 뒤통수를 두 대나 맞았다. ▲분산투자는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전략일 뿐이며, 소액 투자자가 자산을 늘리려면 집중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