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꿈에 책 내용이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무슨 행간의 의미까지 생생히 짚어나갔습니다. 그 책은 《유한 게임과 무한 게임》이라는 책입니다. 인생에는 두 종류의 전혀 다른 게임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종교학자인 저자는 상당히 엄밀한 철학적 확장을 보여 줍니다. 유한 게임에는 경계가 있습니다. 시간적으로 시작과 끝이 있으며, 공간적인 경계도 분명하며, 참가하는 플레이어의 자격도 나뉘어져 있습니다. 유한 게임에서는 이 경계 안에서 승리를 통해 경기를 종료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자기 역할에 '연극적으로' 몰입되어 있습니다. 심판과 관객들은 리버풀 8번 선수의 플레이를 보는 것이지, 도미닉 소보슬라이라는 인생에 열광하는 것이 아니며, 선수 그 자신 역시 플레이의 경계 안에서 리버풀의 미드필더를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