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는 사진가 짐 더 무거우라고 있는 장비가 아니다. 촬영 도중 사진의 앵글이 요만큼도 바뀌지 않기를 바랄 때 카메라를 거치해주기 위한 도구다. 모든 삼각대는 흔들림에 안전할까? 카메라가 무거우면 볼헤드가 일단 기울어진다. 세찬 바람이 불면, 버스나 트럭이라도 지나가면, 삼각대의 관절 사이사이가 달달달 떨린다. 그래서 삼각대의 덕목은 짱짱하고 튼튼한 것이 첫째, 가벼운 게 둘째다. 음... 저렴한 것도 추가하자. 그런데 문제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덕목이 가벼운 무게와 양립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튼튼하면서 가벼운 삼각대는 없다. 튼튼한데 저렴한 삼각대는... 있나? 확실히, 튼튼하고 가볍고 가격도 싼 삼각대는 더 없다. 그래서 사진에 입문하는 사람에게 삼각대만큼은 구입을 미루기를 권한다. 이 바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