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이 서말이면 꿰어야 보배다.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했으니 가만히 묵혀두기만 하는 것보다는 써먹는 편이 낫다. 아직은 5000만 원을 기준으로 하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으니까, 매매차익보다는 배당소득세 측면에서 이득을 노려야 할 것이다. 올해 넣을 수 있는 금액의 절반은 이미 금융주 두 가지를 옮기는 데에 활용됐다. 남은 천만 원의 공간을 활용하려면 역시 고배당주를 찾는 쪽이 유리하지 않을까? 지난 번에 네이버금융에서 배당수익률 상위종목을 조회하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걸 소개했었다. 최근에야 발견한 건데, 여기에도 단점이 있다. 배당수익률을 계산할 수정종가는 최신 자료를 적용하지만, 1주당 배당금을 작년 기준으로 대입한다는 점이다. 물론 올해 배당을 얼마나 줄지 알 수 없으니 나름 합리적인 추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