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공부 포스팅만 올리자니 쓰는 본인도 기가 빨린다. 장난감[?]이 있어야 공부에도 재미가 깃드는 법. 슬슬 카메라 살 준비를 해보는 게 어떨지. 가격은 만만찮고 부푼 꿈에 비하면 예산은 언제나 부족한데, 뭘 알고 골라야 바가지를 피하든가 후회를 피하든가 할 게 아닌가. 이 시리즈는 초보가 카메라를 고르는 대장정을 인도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첫 시간부터 초를 쳐본다. 타짜의 평경장은 고니를 보고 첫 눈에 "캐릭터가 기래 봬"라고 했는데, 과연 당신이 새 카메라를 사놓고 후회할 캐릭터인가 아닌가를 점검해보자. 1. 사진기 안 가지고 다니는 사람2. 노출과 측광이 뭔지 모르는 사람3. 보정이 합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4. 사진에 돈 들이는 게 아까워 죽겠는 사람 2010년 이후 현재까지도 전 세계 카메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