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위험자산이다. 누구든, 언제든,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안전을 기해야만 한다. 혹시라도 계좌에 타격을 입게 되면 피해가 피해를 부르게 될 수도 있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그렇다. 잘 나가다가 깨졌든 최초의 원금을 깎아먹었든 '본전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위험해... 원인이 뭐건 간에 이 바닥에서 조급함을 유발하는 모든 것들은 위험하다. '빨리 본전을 회복해야 한다'는 도그마로부터 헤어날 수 없게 되면 큰일이다. 가파르게 오르내리며 변동성이 큰 종목에 손이 가게 된다. 안전한 ETF를 투자하던 사람도 2배, 3배 레버리지 ETF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있다. 깊숙한 하락에서 매수하고 급등세에 매도하면 '빠른 회복'도 손에 닿을 듯 가까워보일 것이다. 그걸 못 맞..